‘멋진 어른들의 라이프스타일’
4050 여성을 겨냥한 패션 버티컬 앱이 드물던 시장에서 퀸잇은 공격적인 인지도 확보 전략으로 ‘4050 여성 패션 1위 앱’이라는 자리에 올랐다. 다음 단계를 위해 고객을 깊이 들여다본 결과는 분명했다. 4050 여성의 일상은 옷 한 벌에서 끝나지 않았다. 화장대와 거실, 주방과 식탁, 여행과 선물까지 하나의 취향으로 이어졌고, 이를 한 번에 아우르는 모바일 플랫폼은 어디에도 없었다. 라포랩스가 패션에서 뷰티·리빙으로 카테고리를 넓힌 이유다. 퀸잇이 패션 앱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다시 서야 한다면, 지금까지 써온 고객과 브랜드의 정의로는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4050 여성’이라는 인구통계학적 호명만으로는 패선 너머의 일상을 설명할 수 없었고, ‘패션 1위 앱’이라는 슬로건만으로는 뷰티와 리빙, 식품까지 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퀸잇이 내놓은 답이 바로 ‘멋진 어른들의 라이프스타일링 샵, 퀸잇’이다.
Q. 4050 세대에 대해 새로운 명칭을 부여했는데, 왜 새로운 명칭이 필요했나요?
“이분들은 그냥 ‘40대, X세대’라고 불리우는 세대입니다. 이는 이미 20~30년 전에 만들어진 호명이에요. 이러한 명칭으로 이들 세대를 제대로 부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저희가 바라보는 건 ‘어른스러워진 나이와 취향, 그리고 안목’이에요. 그 결에 맞게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Q. 이들 세대만의 페인 포인트가 있을 거 같아요.
“저희들이 매주 고객을 만나 페인 포인트를 인터뷰했었어요. 홈쇼핑·백화점 등 기존 채널에서 ‘지금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찾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홈쇼핑의 패션 상품은 누구나 적당히 좋아할 수 있는 무난한 컬러·스타일·핏 중심으로 기획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퀸잇의 구매 패턴은 달랐습니다. 개성과 취향, 본인의 체형·콤플렉스를 감안한 훨씬 세밀한 선택이 이뤄지고 있었어요. 지난 옷장을 바라보는 아쉬움, 유행을 따르고 싶지만 너무 젊은 스타일은 부담스러운 복잡한 심리까지 엿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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